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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인문계열 논술 준비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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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입의 등대 2021. 3. 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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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인문계열 논술 준비방법 

(1) 논술관련 대학정보 활용

가) 논술은 과거와 달리 준비할 수 있는 자료가 풍부하다.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충분히 활용하면 준비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①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 : 대학에서 매년 발표하는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에는 논제의 출제 의도부터 예시답안까지 모든 정보를 실어놓았다.
② 논술가이드북: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광운대, 단국대, 동국대, 부산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인하대 등의 논술가이드북이나 논술 안내서는 논술고사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나) 각 대학이 실시하는 모의 논술고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대학 교수들의 첨삭과 총평, 점수 등 객관적인 평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 사고력 함양과 논제 유형별 분석 훈련
가) 통합 논술에서 측정하는 주요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지적 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사고력 분야에 따른논제 유형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논제 유형에 따른 대학 분류】

나) 사고력 함양하기
① 이해・분석적 사고는 가장 기본적인 역량이다.
㉮ 논제의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특히, 표면적 요구 사항과 이면적 요구 사항을 면밀하게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 제시문의 핵심 논지 파악, 제시문들 사이의 관계 및 제시문과 논제 사이의 관계에 따라 유연하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 도표나 그래프의 1차적 의미와 변인들 간의 관계, 수치 가공 능력을 길러야 한다.

② 논리적 사고는 보통 다음 요소에 따라 변별되므로 이와 관련된 지적 훈련이 필요하다.
㉮ 정확하고 적절한 어휘 사용
㉯ 어법에 맞는 문장 구사

㉰ 단락 구성의 원리(통일성, 일관성, 완결성, 강조성)에 맞는 내용 전개
㉱ 논지에 적합한 논거 제시
㉲ 단락 간의 자연스럽고 유기적인 관계 구조화

③ 비판적 사고는 준거를 추출하거나 설정하여 ‘따져보기’를 행하는 사고력을 말한다.

④ 창의적 사고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고 ‘남다름’이 중요한 요소이다. 남다른 우수한 논술 답안을 작성하려면 다음 세 가지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다각적
㉯ 심층적 사고
㉰ 배경지식 활용과 영역전이, 다면사고, 통합적 사고 → 통섭, 학제적, 간학문적, 융합적 사고

다) 논제 유형별 접근법 익히기
① 비교, 대조: 비교의 경우 공통점과 차이점이 모두 포함되는 경우가 많고, 대조의 경우 차이점을 다각도로 분석하되 논제나 제시문에 따라 공통점을 먼저 밝힐 필요가 있다. 차이점을 분석할 때는 각 제시문들의 논리적 관계에 따라 차이점을 서술할 수도 있고, 다양한 준거를 설정해서 준거별로 차이점들을 서술할 수도 있다. 특히 연세대와 같은 세 개의 입장이나 제시문을 비교하는 유형은 논제의 난이도가 상당히높다.

② 논술: ‘논술형’ 논제는 내용 구상, 글의 구조, 전개 방식 등에 주관성을 허용한다. 주관성이란 ‘내용을 구조화하는 것’, 제시문의 논지를 바탕으로 논의를 확장해서 ‘어떤 내용으로 답안을 작성할지 구상하는것’들을 일컫는다.

③ 설명: 설명은 논술하기 발문에 비해 객관성에 무게가 실리므로 제시문의 논지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 논지와 무관하게 자신의 견해대로 내용을 구성하면 안 된다.

④ 요약: 각 대학의 요약하기 유형이 다르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관점 구분 후 제시문별 요약: 경희대(공통 논지 요약)
㉯ 제시문 분류 후 입장 요약: 성균관대(공통 논지 요약)
㉰ 제시문 별 요약 후 관점 구분: 세종대
㉱ 제시문 별 중심 논지 요약: 단국대
㉲ 요약과 다른 논제 유형 복합(요약+설명, 요약+비교・대조, 요약+논술): 서울시립대

⑤ 분석, 해석: 분석 유형의 논제는 주어진 기준에 따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분석했는지가 중요하다.
∙ 주요 유형: 특징(특성) 분석, 양상 분석, 문제점 분석, 원인 분석, 긍・부정적 측면 분석, 현상 분석, 의미와 원인을 밝히기, 중요한 점들을 기술하기, 자료(도표나 그래프 등) 분석 등.

⑥ 비판: 비판하기는 쉽게 말하면 ‘따져보기’이다. ‘따져보기’를 위해서는 명확한 준거가 필요하다. 준거가 제시되었다면, 그에 맞게 적합성, 적절성, 타당성, 오류, 효용성 등을 따져야 하며, 준거가 제시되지 않았다면, 논리적으로 타당한 준거를 다각도로 설정하는 능력에서 답안의 질이 나뉘게 된다.

⑦ 그 외 수리논술, 논리(이유, 근거, 추론), 옹호, 논박(반론꺾기 중요), 논평 혹은 평가, 해결책 제시 등 유형의 특성에 맞게 답안을 작성하는 지적 훈련이 필요하다.

⑧ 관점 제한형, 조건 제시형 논제
채점 기준의 객관성을 마련하고, 답안 내용의 지나친 비약을 막기 위해 많은 대학들이 답안 내용 구성의 범위나 방향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 관점 제한: 대부분의 대학들의 논제에 적용되고 있다. 분석, 내용 생성의 준거나 범위를 특정 제시문이나 관점으로 제한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근거로, 활용하여, 참고하여, 토대로 등).
㉯ 조건 충족: 인하대처럼 제시한 <조건>에 따라 논술할 것을 요구하는 유형은 반드시 <조건>의 범위를 지켜야 한다.

라) 좋은 답안 작성 전략
① 논제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
㉮ 특히 이면적 요구 사항을 면밀하게 파악하는 이해・분석적 사고가 중요하다. 논제의 요구 사항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이다. 즉, 논제의 요구 사항이 답안의 구조요, 구성 틀이며 채점 기준이다.
㉯ 논제를 모르는 상태에서 답안만을 읽고 논제를 역으로 추적해서 발문을 만들어 본다. 실제 논제와 유사할수록 좋은 답안이다.
㉰ 논제 발문의 서술어가 ‘설명하시오’, ‘서술하시오’, ‘논술하시오’ 인지에 따라 내용 구상과 전개 방식이 달라져야 하며, ‘참고로’, ‘토대로 혹은 입각하여’인지에 따라서도 답안의 틀이 달라져야한다. 이러한 세부적인 요구 사항을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살펴보면 좋은 답안인지, 그렇지 않은지 판단할 수 있다.

② 제시문, 제시 자료(도표, 그래프 등)에 대한 이해도와 분석의 정확성, 객관성, 논리성을 갖춰야 한다.
∙문제나 제시문, 제시 자료를 모르는 제3자가 읽어도 제시문과 제시 자료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써야 객관성을 띤 답안이 된다. 도표나 그래프는 제시된 수치들을 가공해서 읽는 입장에서 쉽고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상하고 조직해야 한다.

③ 본론으로 직진하는 명쾌함과 날카로움이 필요하다.
∙ 여기서 본론이란 결국 논제의 요구 사항이다. 불필요하게 도입부나 맺음말에 치중하지 말자. 단, 인하대처럼 불필요한 도입부를 감점하는 경우도 있지만, 중앙대의 경우 도입 문장과 맺음 문장이없으면 감점 요인이 된다. 중앙대의 논제 발문을 보면 ‘완성된 글’을 요구하는데, 이때 ‘완성된 글’이란 짧더라도 도입문장과 맺음 문장을 반드시 포함하라는 것이다.

④ 되도록 미괄식보다는 두괄식, 양괄식으로 쓰자.
㉮ 두괄식이 깔끔한 답안이 되게 만들어 주는 경우가 많다. 채점자들이 한 번만 읽어도 내용이 논제의 요구에 충실한 답안인지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각 논제의 요구 사항들을 두괄식으로 명쾌하게 서술하자.
㉯ 문두에 ‘논지’를 써주고, 문미에 ‘강조’하는 양괄식 형태의 글쓰기 전략도 유용하다.

⑤ 친절한 글이 좋은 답안이다.
∙글을 쓰는 이유는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읽는 사람을 위해서, 읽는 사람이 쉽게 읽고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고 진술해야 ‘나’의 견해대로 설득할 수 있다. 논술문의 독자는 채점자이다. 채점자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이 ‘나’를 제대로 위하는 것이다. 아울러 논제와 제시문을 모르는 제3자가 답안만 읽어도 논제를 충분히 알 수 있어야 한다.

⑥ 의식의 흐름 기법에서 벗어나자.
∙ 생각의 흐름대로, 마치 의식의 흐름 기법처럼 논지를 전개한 것은 최악의 답안이다. ‘말’은 화용론적 상황, 반(半)언어, 비(非)언어가 모두 동원되기 때문에 생각의 흐름대로 진술을 해도 상대가 이해하지만, ‘글’은 오로지 ‘글’ 자체만으로 생각을 전달하고 상대를 설득해야 한다. 그러므로 생각을 최대한 논리적으로 정제해서 논리의 비약이 없도록 서술해야 한다.

⑦ 제한된 분량이지만 내용은 풍부해야 한다.
∙ 제한된 분량의 답안에 다각적 사고와 심층성이 드러나게 하려면 개념적 표현을 적절하게 구사해야한다. 제시문의 중요 개념들을 정확하게 포착해서 활용하고, 견해나 비판 내용을 개념화된 어휘나 어구로 표현할 때 남다른 답안이 될 수 있다. 참고로 연세대는 분량을 제시하기는 하지만 분량 미달이나 초과에 대해 유연하다. 성균관대는 분량 제한이 없지만, 제한시간을 고려해서 분량을 조절해야한다. 수리논술의 경우 고려대처럼 분량 제한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화여대는 답안지 양식에 맞게 분량을 조절해야 한다.

⑧ 창의적 사고가 드러나야 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보다 ‘남다름’이 창의성이다. 남다른 답안은 다각적 사고, 심층적 사고, 배경지식 활용을 통해 완성된다. 예를 들어 원인이나 대안을 모색할 때 다각도로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을 만들어내면 다각성이 확보되고 자연스럽게 심층성이 드러난다. 다각도로 접근하려면 배경 지식의 충분한 활용이 필요하다.

⑨ 논의를 확장하되 제시문과 답안 논지를 심화 및 재구성하는 수준이어야 한다. 자신의 상식으로 제3의
내용이나 사례로 확장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⑩ 제시문 표현과 내용에 매서는 안 된다. 즉, 제시문의 논지들을 분합(分合)하는 능력, 자신의 언어로
제시문의 문장을 재구성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3) 교과 학습을 통한 배경지식 기르기
가) 국어 교과의 화법과 작문 과목은 성취기준이 논술고사의 평가요소와 직결되며 문학, 독서 과목은 거의대부분의 대학에서 제시문으로 활용한다. 또한, 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의 지문들은 논술고사의 제시문에 활용되는 글들과 같은 수준이므로 평소 국어 교과 학습과 수능 국어영역 준비가 논술고사 대비에 큰 도움이된다.

나) 사회 교과의 과목들은 인문, 사회계열 논술고사의 내용 요소로 활용된다. 특히, 통합사회,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사회문화, 경제 과목은 제시문으로 직접 활용하거나, 교과서에서 발췌한 제시문이 아니더라도 내용은 교과서에서 다룬 개념인 경우가 많다. 다음은 2020학년도 논제를 중심으로 대학들이 사회교과를 제시문으로 활용한 현황으로 주로 직접 제시문으로 인용한 것을 중심으로 정리한 표이다.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통합사회, 경제 과목들의 활용도가 높으며 정치와 법도 활용되고 있다.


【대학별 논제 제시문과 사회 교과의 관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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