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수학 학습

찌는 더위에 기운이 없어져 사소한 일조차 힘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주변사람들에게 괜한 짜증을 내기도 쉽지요. 이럴 때일수록 잘 먹고 잘 자는 일이 더욱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은 삼계탕 한 그릇 드시고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가정에서 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부모님이 많습니다. 오늘은 엄마표 학습지도 그 중에서 엄마표 수학 학습에 대해 알아봅니다. 엄마표 수학 학습에서 가장 주의할 점은 우선 아이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목표가 좋은 상급학교로의 진학이라면 이를 위해 필요한 활동, 아이의 관심사가 특별히 정해졌다면 그에 따르는 활동에 중점을 두며 진행해 나가면 됩니다.

 

엄마표 수학의 핵심은 자기주도적 학습입니다.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 정립인데, 주의할 점은 강의·설명 중심의 학교 수업을 등한시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잘 듣고 예습을 한 후 다음 수업에 들어가야 합니다. 다음 가장 중요한 복습 단계입니다. 학교 수업 직후 쉬는 시간 5분을 활용해 복습하는 것은 일주일 동안 기억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그 날 배운 내용을 30분~1시간 정도 복습합니다. 그리고 주말을 활용해서 주중에 배웠던 내용을 정리해야 합니다. 다음 단계는 기본/유사/심화 과정에 맞춰 그 달 배운 내용을 정리해 보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이나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보충하는 과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네 번째 단계는 응용문제를 풀어보는 조성 단계입니다.

 

마지막으로 학습의 완성은 ‘남을 가르쳐 보는 활동’을 통해 이뤄집니다. 타인을 가르치면서 자신이 몰랐던 부분도 알 수 있고, 비로소 자신의 것으로 완전히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점에서 수학 관련 봉사활동은 학습적 부분과 체험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한꺼번에 할 수 있어 추천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