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4. 20:30ㆍ학습TIP
유대인 부모는 늘 ‘아이가 답을 얻기 위해 스스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질문은 무엇일까’를 고민해 아이에게 던진다고 합니다. 부모에게 반복적으로 질문을 받는 아이는 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죠. 이때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질문하는 방식입니다. 단순한 지식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왜 그럴까’하는 의문을 품고, 생각의 폭을 넓혀 주는 내용으로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에서 아이를 지도하실 때 아이에게 어떻게 질문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봅니다.
1. 질문은 짧고 간결하게 하세요. 토론 등에서 상대에게 질문을 할 때에는 핵심만 담아낼 수 있도록 짧고 간결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이 너무 길면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핵심을 파악하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용이 많아 부득이 하게 질문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면 몇 개의 짧은 문장으로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2. 교과서를 활용하세요. 먼저 교과서의 소단원 제목이나 학습목표를 보고 각자 질문을 만들어낸 뒤 비슷한 질문끼리 분류합니다. 이후 질문의 답을 작성해본 뒤 답을 모아 최종 내용을 정리하고 발표해봅니다. 여건이 된다면 작성된 답에 다른 생각은 없는지 의견을 나눠보는 것도 좋습니다.
3. 경청은 좋은 질문을 낳습니다. 질문을 잘하기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질문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남의 말을 잘 들을 수 있어야 하죠. 경청은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말 속에 들어있는 상대의 의도와 감정을 읽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야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읽을 수 있고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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